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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One Writing

2020.03.12 [오늘의 키워드 : 텀블러, 가그린, 면도기]

오늘은 최근 나의 만족도가 높았던 물건들을 소개해볼까 한다.

먼저 눈앞에 텀블러는 생각보다 오래 사용했던것 같다. 검은색을 띄며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 하단에 창립기념일 제품이라는 마크가 박혀있는것은 내돈주고 구입하지 않은 선물 받았다는 증거, 사실 들고다니기 귀찮아서 밖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장거리 이동을 할때, 요긴하게 사용되곤 했다. 그런데 사용후 세척이 귀찮아서 자주 사용하지 않다보니 사용빈도가 낮아 아쉬운것 같다 용량은 18oz 약 540ml정도 되다보니 충분하고 스텐재질에 내부열이 손에 전달되지 않게 차단을 잘해주다보니 뜨거운 음료든 차가운 음료든 사용가능해서 좋아했다. 

그렇지만 사실 최애용도는 다른용도로 사용되었는데 뚜껑이 밀폐가 잘되고 생각보다 깊다보니 뚜껑에 음료를 따를수 있고 그렇게 되면 오목한 접시에 물을 꽤나 담을 수 있는 용도가 되었다. 이게 포인트이고 장점이 된게 우리집의 강아지 '킹콩', 그리고 고양이 '치타'의 경우 명절만 되면 누가 봐줄수 없어 서울에서 부산을 나와같이 이동하다보니 이동시간만 4~5시간을 차에 있어야 하는데 화장실까지 다 셋팅하더라도 음수는 중요한데 차에 떠다놓으면 이동중에 흘릴 확률이 높다보니 적정시간에 맞게 잠깐 쉴때 음수를 할수있게 셋팅하고 먹고나면 비우고 이렇게 하였는데 이 텀블러의 뚜껑은 어떠한 텀블러보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다 다른 텀블러는 뚜껑에 물을 담아 놓을수 없는게 대부분이었고 담을 수 있어도 극 소량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가그린의 경우 특정제품의 홍보를 위함은 아니다. 그러나, 린스테린의 경우 너무 독해서 사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하지못했는데 최근 피로도가 증가하면서 구내염이 생겨 고생하던 중 가글용 치료제품을 사용 후 차도가 증가하여 양치질 이외에도 관리를 해주면 좋겠다 싶어 사용하게 되었다. 장점은 확실히 자극적이지 않아 자주사용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인것 같고 단점은 역시 자극적이지 않아 이것이 도움이 되었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되는것이 단점인것 같다. 하지만 언제나 1일 1무엇은 옳은것 같다. 물론 직역해서 1일 1가글한다고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양치를 할때마다 양치 후 1분가글을 시도하기 때문에 1일3가글이라고 봐야한다. 이게 지금 1주일 정도 되었는데 최근 잇몸에 있던 통증이 감소하고 단단한 것을 씹을 때, 찡한 느낌을 주던 통증이 감소함을 느꼈다. 치아관리는 일찍부터 하면 좋다고 하니 계속 관리해야겠다. 가그린을 추가로 사용하는 비용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비용과 통증으로 고통받는 나의 정신적 피해를 계산한다면 옳을것으로 생각된다. 나는 250ml를 다이소에서 3,000원에 구매하고 있는데 1주~2주 정도 사용가능한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면도기는 최근에 장만한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브라운의 쿨텍 면도기인데 나는 면도를 사실 2일에 한번꼴로 해도 괜찮을 정도로 수염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다보니 더욱 습식면도기를 사용하기 귀찮고  습식면도기를 사용하면 비싼제품을 사용하면 덜한편이지만 자주할 수록 입가주변에 트러블이 일어나고 저렴한 일회용을 사용하면 상처가 쉽게생겨버린다. 고가의 제품을 사용해도 상처는 발생하는건 마찬가지지만 그러다보니 건식면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피부트러블이 없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피부가 민감한분들이 많이 사용하신다는 평가를 보고 사용하게 되었다. 물론 나는 수염의 자라는 속도와 양이 많지않기 때문에 건식의 전기면도기만으로 깔끔하게 면도가 가능하다. 그래서 나의 만족도는 생각보다 높을 수있고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것 또한 만족도를 높혀주는 것 같다. 사실 쿨텍기술 때문이라기 보다는 면도기세척액을 사용하여 자주 세정한것이 트러블을 생기지 않는 요인이지 않을 까 싶기도 하지만 모든 결과에는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실험해보지는 않았다.

이렇게 오늘은 3가지 키워드의 연관성이 없다보니 각각의 체험기가 되어 작성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각각에 대해 다시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던것 같다. 매일 매일 작성하려고 했으나 항상 변수가 많다는 핑계를 댄다. 그렇지만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작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