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04.13]남에게 착한 사람은 세상에 없어져야한다. 버리고 싶은 나의 모습 한가지 많이들 오해를 하는 것 같은데, 사실 알고 보면 나에 대해 관심이 딱히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내성적이어서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고 깔끔한 것을 좋아해 더러워진걸 보기 싫어 먼저 치우는 모습을 보고 나에게 착한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사람들이 많다. 어렸을 때 착한 사람은 좋은 것이라고 배우면서 크다보니 딱히 고쳐야 될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잘못된 교육의 시작점이라는 생각이 자꾸 들기 시작했다. 나에게 착하다고 말하는 것은 나에게 그러한 역할을 강요하기 위한 수단이고, 그렇게 하더라도 나에게 듣기 싫은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다보니 지속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싫은 소리를 제때제때, 못내면 또 쌓아두고 있다가 터뜨리게 되고 그.. 이전 1 다음